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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문병을 기다리던 도중, 목이 너무 말랐죠.

 

우리는 살다보면 뭔가 표현하지 못하는 갈증을 느낍니다.

때로는 맥주 한모금에 해결되기도 하고

때로는 소주 한잔에 해결되기도 하죠.

 

대낮에 집밖에서 술을 찾는건 너무한 처사.

 

그치만 우리의 갈증은 단순히 생수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뭔가 알 수 없는 갈증이 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과일 음료수는 너무 달고, 커피는 이미 오전에 한두 사바리 땡겼고요.

커피를 더 먹자니 밤에 못잘까봐 혹은 심장이 두근거릴까봐 못마땅하고

 

토x타, 게xh레이 같은 에너지 음료는 당분이 너무 과다하여 다음번 식사를 방해할 정도입니다.

 

요즘 음료들은 너무 달거나, 너무 밍밍합니다.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먹고나면 찝찝함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러면서도 뭔가 청량감을 주지만, 그렇다고 과한 자극이 없어야 하고

역한 냄새가 없는 대신, 편안한 허브향이 나면서

목 넘김도 좋아야 하며, 마시고 나서의 향도 좋았으면 하는데 그런 음료가 없지요.

 

사이다는 마실때 뿐이라 먹고 나면 단맛으로 입이 찝찝하고, 콜라는 살찔까봐 걱정이고

제로음료는 아스파탐 맛을 극혐하는 입장에서 다 별로고

 

병원 편의점에서 보리차 종류를 보다가 고른 블랙보리 다크로스트.

 

가격은 제법 나갔습니다. 2500원. 편의점이니 비쌌다 싶기도 하거니와 요즘 물가가 말이 아니라죠.

 

마셔보고 놀랐습니다.

냥 맛있는 커피랑 똑같습니다. 근데 카페인 제로, 슈가 제로 입니다.

 

커피맛 음료수를 보통 저는 싫어합니다.

특히 레x비 류의 설탕 프림 반반 섞인 말만 커피인 음료는 진짜 먹으면 혓바닥이 얼얼하게 떡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 음료수의 깔끔함은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유명한 카페에서 바로 내린 연한 아메리카노. 바로 그맛입니다.

 

저는 밤 늦게 커피를 먹으면 잠을 못잡니다.

이거 밤 늦게 먹고 잠만 잘 자네요. 분명히 커피는 아닙니다만, 맛은 그냥 맛있는 커피랑 똑같습니다.

 

야간에 커피 먹으면 수면에 방해되는 분들, 마실게 없는 분들, 물은 밍밍하고 약간 비릿하다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용량 520mL 로 꽤 크네요. 칼로리도 거의 밥 한숟갈도 안됩니다. 당류+탄수화물 4g 으로 적네요.

 

용량이 커서 마시기 좋습니다.

하이트진로에서 만든 음료수라 믿음이 갑니다. 

 

카페인에 민감한데, 커피향을 좋아하는 분들이 선택하면 딱 알맞습니다.

카페인 효과가 단 1도 없습니다. (빠른 심장박동, 불면, 이런거 유발 절대 안됩니다.)

 

커피 종류 중, 고소한 커피나 신맛없는 커피 좋아하는 분들은 무조건 좋아할 음료수입니다. (저는 신맛나면 커피로 취급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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